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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네 밥상/일상 요리

여름철 입맛이요... 밑반찬으로 딱인 양파장아찌로 확 날려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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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에 통 관심을 못두었네요...
오랜만에 친정나들이를 하고 왔거든요...
애들 아빠가 모처럼 휴가 다녀오라고 인심을 쓴덕에요.. ^^
친정이 대구라 제가 사는 대전보단 많이 더울꺼라 생각을 하고
애들 옷은 전부다 끈나시로 챙겨갔답니다..
설마 대전보다 춥겠다는 생각은 아예 하지도 않았는데....
계산 착오였던거지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대구엔 장마가 시작되었는지.. 가는 날부터 비가 오더라구요... ^^
비가와서 그런지 온도도 많이 내려가고... 오히려 춥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머 그래도 집안 공기는 따뜻해서 둥이들 감기는 걸리지 않아서 다행이였습니다...
대구가기전에 밑반찬을 많이 만들어 두고 가야겠다...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막상 뭘 만들어놔야 되나 고민 끝에 요즘 양파가 많이 나오잖아요....
요걸로 장아찌를 만들어봤어요... ^^
처음 담궈서 먹는 양파장아찌...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구요....


새콤 달콤하고 아삭한 양파 장아찌 만들어 볼까요??


여러모로 잘어울리는 양파 장아찌입니다. ^^


양파 장아찌 재료는요 양파8개정도,청양고추4-5개,홍고추3-4개 있어야 됩니다.
그리고 양념은 물3컵반,간장3컵,설탕2컵,식초2컵이 필요합니다..


먼저 양파는 껍질을 잘 벗겨두고 고추는 씻어서 물기를 빼줍니다..
고추는 먹기좋게 편하실때로 잘라둡니다..
어슷썰기를 해두 되구요.. ^^


양파는 먹기좋게 아무렇게나 잘라도 되는데...
저는 먼저 반을 자르고 사선으로 3등분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절반을 잘랐습니다..


잘라둔 양파와 고추를 냄비나 그릇에 넣어두구요.....
양념장을 만들어야 됩니다..
양념장 만들 사진이 빠져서 조금 그렇지만..... 무지 간단합니다..
냄비에 물3컵반을 넣고 간장3컵,설탕2컵,식초2컵을 다 붓고 끓여주면 끝입니다..
컵의 분량은 계량컵이 아니더라도 일정하게 양을 정해놓고 부어주시면 됩니다...
만약 너무 시거나 단것이 싫으시다면.. 설탕과 식초 조절을 해도 좋을꺼 같아요...
양념장이 끓어 오르면 용기에 담겨진 양파와 고추위에 그대로 부어주시면 됩니다.

뜨거울때 부어야 양파의 아삭함이 오래갑니다....


요렇게 양념장을 부은후에 식을때까지 그냥 둡니다..


집에 유리용기가 없어서 저는 집에 있는 통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냉장고보관하시구요.... 3일쯤뒤에 꺼내서 드시면 좋습니다..


마땅한 반찬이 없을때 어느반찬과도 잘 어울리는 양파장아찌....


양파장아찌가 잘 되었는지 무지 궁금해서 담은지 하루만에 양파장아찌를 꺼냈답니다...
아직은 완전한 맛이 되진 않았지만.. 아삭한 양파장아찌가 입맛을 돋구어 주더라구요....
집에서도 간단히 먹을수 있는 양파장아찌....담궈 드시면 너무 좋을꺼 같아요....
고기와도 잘어울리잖아요.... 특히 족발!
캬... 조만간 족발을 시켜서 요 양파장아찌랑 먹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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