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김치꽁치찌게

시장본지 오래되어 집에 먹을게 마땅히 없다
그나마 한가지 꽁치캔이 하나 있길래..
오늘은 김치꽁치찌게나 만들어 볼까나??
김치찌게의 종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지는거 같다
돼지고기 넣어도 맛있고 고등어를 넣고 찜을 해먹어도 되고..
김치의 변신은 무궁무진한거 같다..
작년에 담은 묵은지가 너무 새콤해서 오늘은 씻어서 먹어야 되겠다..
그리고 더불어 청국장을 조금 넣어줫다..

<< 김치꽁치찌게 >> 

1. 묵은지는 잘씻어 잘라둔다.
2. 뚝배기에 참기름을 좀 두르고 김치를 볶는다.
3. 김치가 조금 익을때쯤 멸치다신물을 넣고 청국장을 조금 넣어 끓인다.
4. 꽁치캔은 뜯어 그릇에 담아둔다..(신랑이 김치꽁치캔을 사와서... 통조림국물은 조금만 남겨둔다)

5. 청국장을 넣은 뚝배기가 끓어오르면 접시에 담아둔 꽁치를 넣는다.

6. 마늘 다진걸 넣고 고추가루를 좀 넣는다.
7. 파를 넣고 마무리 해준다..

 청국장이 들어가서 조금 짤경우는 설탕을 조금 넣어줘도 괜찮다.

반찬이 마땅한게 없을때 집에 있는 묵은지를 이용해 찌게를 끓이면 한끼는 잘 해결될수 있다..
김치찌게에 청국장을 넣으면 맛이 꽤 괜찮다.
시댁에서 자주 해먹는 방법인데 별다른 방법이 없다..
그냥 넣어 끓여주기만 하면 된다..
더불어 돼지고기를 넣어줘도 되고 돼지갈비를 초벌로 데친후에 김치와 같이 푹끓여줘도 맛있는 김찌찌게가 된다.
청국장을 싫어하는 분들도 김치와 같이 들어가 청국장의 맛을 감출수 잇어 맛깔스럽다..
오늘도 찌게 하나로 한끼 잘 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