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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네 밥상/일상 요리

쌍둥이 아빠표 - 연말연시엔 집에서 오붓하게 피자 만들어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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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부터 쌍둥이 아빠 가... 마지막 날은 본인 스스로 밥을 차려주겠다고... 먹고 싶은거 없냐고...
큰소리를 치고 잇었는데...
아침겸점심으로 대충 찌개랑 호박을 굽고 소시지를 구워 차려줬고....
저녁에는 피자를 만들어 주겠단다...
얼마전에 오븐이 생겨 피자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드디어 오늘이 피자먹게 되는 날이 되었나보다....
저녁을 몇시에 먹는냐는둥... 이래저래 말을 하더니...
빵을 반죽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고 뚝딱하더니.... 야채도 손질해서 볶고 ...
맛있는 피자를 생각하면 기다렸는데.....
처음으로 해보는 지라... 반죽 숙성을 시키는 것이 잘안돼 더듬거리긴 했지만...
우여곡절끝에... 완성된 피자...
신랑이 처음으로 만들어준 정성스러운 피자....
사실 맛도 맛이지만... 정성에 감탄했다...
반죽숙성을 잘못해 피자빵이 조금 이상했지만... 너무 맛잇게 잘먹었다...


완성된 피자한판.....


 


보통 피자를 시켜먹으면 한판을 둘이서  다 못먹는데....
생각보다 피자맛이 괜찮아 랑군도
잘먹고 저도 많이 먹었다...
담엔 더 맛있게 해준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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