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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네 밥상/일상 요리

바삭한 부추부침개 속에 고기가 쏙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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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쓰는거 같아요..
애들 어린이집 보내고 특별히 하는일은 없는거 같은데.. 시간은 잘가고...
아~~ 요즘 일자리도 잘 안구해지는데.....
요럴때 부추부침개로 기분전환이나 해볼까 합니다...
봄에 나오는 부추는 인삼 안부럽다는 말도 있듯이... 봄부추는 정말 너무 좋은 재료입니다...
부추는 간의 채소라고 동의보감에 기록이 있을정도로 간기능을 강화하는 작용이 뛰어나서 간나쁘고 몸 찬 사람에게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부추의 영양...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단백질과 지방, 칼슘에 무기질까지... 등등 너무 좋은 부추입니다...
보통 부침개 할때 해물을 넣고 하는 편이었는데.... 이번엔 돼지고기를 넣어 만들어 봤어요...


그럼 한번 만들어 볼까요~~~


부추는 잘 씻어 물기를 빼고 4-5센치 잘라 둡니다.
돼지고기는 잘 다져진걸 구입해옵니다.. 저는 기름기가 조금 있는 사태살을 다져 왔습니다..
반근안되게 준비했구요...
양념은 다진마늘1,후추,소금,참기름,식용유를 넣고 주물어 재워둡니다.


볼에 부침가루를 넣고 계란하나에 물을 붓고 반죽을 저어 둡니다..
부추를 넣을때 부침가루에 슬쩍 묻혀 반죽에 넣습니다..


반죽한 볼에 재워둔 돼지고기와 다져진 당근을 넣고 반죽을 합니다..


잘 저어진 반죽... 하다보니 부침가루가 모자랐는데... 맛있게 될런지요...


달궈진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얇게 펴 올려줍니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면 부추부침개 완성입니다...




부침개는 비오는 날이면 정말 생각이 많이 나지요...
비오는 소리와 부침개 부치는 소리가 비슷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비가 오지 않아도 너무 맛있는 부추부침개....
돼지고기가 들어가서 씹히는 맛이 좋은 부추부침개입니다...
오늘은 비가 오지는 않지만.. 몇일뒤에 비가 온다고 하네요...
그때 맛있고 건강한 부추를 이용한 부침개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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