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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네집 이야기

명절이 며느리를 잡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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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루만 지나면 추석이 오네요...
명절... 며느리에겐 어떤 날일까요??
저도 그중 한사람이지만... 스트레스 안받을수가 없겠지요??
명절휴유증은 TV에서도 신문,잡지등등 스트레스다... 의견이 분분하지만...
그래도 좋게 생각하면 자주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과 만나서 맛있는 음식도
같이 만들어 먹고 덕담도 주고 받으며... 때론 동양화도 그리면서 보내는 시간이 즐겁기도
하겠지요....

저희 랑군은 장손입니다.. 장손이라 하여 종갓집에 층층시하에 시댁어른들을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렇지는 않구요.... 시댁어른이라곤 아버님,어머님뿐이십니다...
간촐하다고 해야하나요.... 또 랑군은 장손이긴 하지만 형제들이 없어 외동이기도 하지요...
그나마 식구가 없어 시댁에서 겪는 그많은 스트레스들은 많이 없는 편입니다...
시어른들만 잘 챙겨드리면 되거든요...
그렇다고 하여 스트레스가 없다면 거짓말이겠지요... 그나마 낫다는 거지요...
식구가 작다하여 하는 음식 숫자가 줄어들지 않고... 해야하는 일이 줄지가 않으니 말입니다..

보통 명절때가 되면 하루전에 가서 다음날 차례지낼 음식을 마련하고 어머님 도와드리고...
그러다 보면 하루가 금방 가버리더군요....
저한테 애기가 생기기 전에는.... 그후에 시간들은 동양화를 그렸었지요....
어른들이 좋아하시거든요... 저도 좋아하고요...
그럼 시간 너무 잘갑니다.... 맘도 편한편이구요....

요번 추석은 어찌 될지... 걱정입니다.....
우리 둥이들이 태어나고 처음으로 맞는 명절이거든요....
시간이 어찌 잘가련지....

며느리님들.... 이번 명절에도 스트레스가 밀려오겠지만....
기분좋게 맘편히 생각하자고요...
집에 있는 랑군도 부려먹구요...  또 동양화도.. 한번 도전해보심이.... ^^
스트레스 없는 명절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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