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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네집 이야기/둥이들 성장앨범

D+600일 - 어린이집에 다니는 우리집 쌍둥이들!!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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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집 쌍둥이들..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답니다...
아직은 두돌이 안되어 이른감이 있기는 하지만.. 어차피 보내는거 조금 일찍 보내자 싶었지요...
한동안 저와 같이 지낼때 투정도 많고 둘이 많이 싸우기도 하고 저를 많이 힘들게 했던 아이들인데...
막상 어린이집에 보내려니.. 마음한구석이 허전하고 미안한 생각이 매일 듭답니다...
사실.. 언제까지고 부모그늘 밑에 지낼수는 없겠지요....
딱히 정해져 있는 시간은 아니지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밥을 먹고 옷을 입고 허겁지겁 나오게 되는 쌍둥이들
불쌍해보입니다..
어린이집에 가면 물만난 고기마냥 어린이집에 있는 장난감들 만지작거리고 노는통에 정신이 없어 보이는 쌍둥이들이지만...
엄마랑 잠깐 떨어져 놀아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듯 보입니다...
그럴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었는데.....
다행히 쌍둥이들이 적응을 잘하는 편에 속한다고 하네요...
그말을 들으니 어찌나 기특하던지요.... ^^


놀이터에 나가 놀았을때 사진입니다.....
어린이집에서도 이렇게 밝게 웃고 놀까요??


겁이 많은 우리집 큰딸 수현이는 엄마아빠 같이 놀이터에 갔는데도 시소가 무서웠나봅니다....
어린이집에서도 무서워 하는지..... 잘놀겠지요??

차츰 어린이집에 가는걸 익숙해 하는건지... 저도 조금이나마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수 있게 되어서 좋은 날입니다....
아침마다 쌍둥이들을 떼내야 되는 안타까운 시간이 잠깐 있지만....
부모와 떨어져야 되는 그런 교육을 하고 있는 중이라 생각하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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