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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네 밥상/이유식

유아 이유식 - 카레라이스로 쌍둥이들 유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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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들이 요즘 부쩍 커가는 느낌이 나도 모르게 들때가 있는데....
성장이 느린건지... 16개월이 되어도 걷지도 못하는 두 딸래미를 보니 맘이 아프다.
그래도 다행인건지 큰딸이 걸음마를 시작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너무 늦어 주위에서 말들이 많았는데....
결국엔 한발자국씩 떼는 큰딸을 보니 내맘도 편해지는거 같다....
지금쯤이면 젖병도 떼야되고 밥을 잘 먹어야 될텐데....
이가 많이 안나서 그런건지... 밥을 많이 안먹는 우리 쌍둥이들...
그래서 카레를 만들어 주기로 햇다...
뭐든 여러가지 많이 먹이려고 시도할려다 보니.. 카레를 선택했는데....


아가들이 너무 잘먹어줘서 얼마나 기쁜지.....


야채는 쫑쫑 다 썰어줘야 되는게 힘들지만...
목넘김이 쉽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잘게 썰어둔다..
야채는 애호박과 당근, 감자,양파를 이용했습니다..


팬에 당근과 감자를 먼저 볶아준다. 들기름이나 올리브유를 조금 둘러서 볶아준다.


감자와 당근이 조금 익어갈때쯤 양파와 호박을 넣고 다시 볶아준다.


닭가슴살작은거 한덩이를 최대한 잘게 썰어서 팬에 볶아준다..
간은 소금간 약간 해주면 된다..


볶아준 닭가슴살을 팬에 넣고 다시 조금 볶다가

물을 3컵안되게 붓고 끓여준다..
카레는 물에 잘 게운뒤에 팬에 붓고 끓여준다.. 카레가루는 절반만 사용하시면 되겠네요..
어른들 먹는 카레맛보다 약하게 해줘야 되고 물을 많이 쓰는게 중요합니다..

요즘에 카레는 전분가루가 들어 있어 따로 쓰지 않아도 걸쭉하게 되는거 같다..
어느정도 끓어 오르면 사과를 넣어 한번더 끓여서 마무리 ~~~


갓지은 밥에 카레를 올려서 잘 식힌후에 우리 아가들을 먹였는데....
어찌나 맛있어 하는지....
한그릇을 금방 비웠다...


야채 재료들을 잘게 썰어서 준비하는게 귀찮기도 하지만...
막상 아가들이 잘 먹으니... 힘든맘이 싹 가셔서 담에도 또 해줘야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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