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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네 밥상/집들이 요리

집들이음식 - 간단하지만 않은 집들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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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초에 많이 했던 집들이...
그때나 지금이나 음식솜씨가 별로 달라지지 않아
어떻게 준비해야 되나.. 고민스럽다...
그래도 그때는 우리 쌍둥이들이 없으니...
어제 시장을 봤는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차린 음식보다 항상 재료사는 돈이 부담이 되는데....
새로 옮긴 신랑회사동료분들을 초대하기로 했다..
신세도 많이 지고... 또 도움도 많이 준다고 하여..
쌍둥이들이 부담스럽지만.. 집에서 하는게 더 좋을꺼 같아서... 시작은 했는데~~


한상 차리니 이렇게 되네요.. ^^
제가 볼땐... 많이 먹음직스러운데....
신랑회사 동료분들이 어떨런지....
걱정되는 맘이지만...


1. 잡채 - 집들이때나 결혼식,돌잔치.. 모두들 이 잡채 꼭 있지요... 빠지면 서운한 잡채입니다..


저는 돼지고기대신 오리훈제로 만들어봤답니다...
신랑동료중에 돼지고기를 못먹는다고 하여....


한 젓가락 드실래요?? ^^


상에 올린 잡채.. 왠지 허접스럽게 보이지만... 맛은 꽤 괜찮았답니다...


2. 돼지고기 수육 - 수육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수육할때 돼지고기 비린내제거를 위해 야채를 넣고 푹 끓여만 주면 끝!!
수육은 끓이는 시간이 길기에 수육이 끓을동안 다른 음식을 준비할수 있어 시간활용이 잘돼... 저는 수육을 선택했답니다.


3. 두부김치 - 집들이때 하는 음식중 두부김치는 한번도 안해봤는데.....
시간이 많이 안들꺼 같은 생각에 만들어봤답니다..
신랑동료분이 돼지고기를 못먹어.. 소고기를 넣어 두부김치를 만들었는데...
머 괜찮더라구요.. ^^


4. 샐러드 - 간편하지만 식감을 돋구어 주는데 짱입니다...
또 여자분들... 이 샐러드 꼭 필요하지요.. ^^
소스를 만들기엔 시간부족으로... 마요네즈에 그냥 버무렸답니다...


5. 호박,버섯전 - 전도 빠질수 없는 음식이지요... ^^
평소에 전을 구우면 잘먹다가도 다른 음식에 치어 손이 많이 가지 않지만...
전 맛있게 먹었답니다...
꼭 저를 위한 집들이네요.. ^^ 저의 입만 호강했다지요.. ^^


6. 무쌈말이 - 이건 정말 손이 많이 갑니다..
그래도 마땅히 음식 가지수가 너무 적어보여 준비했답니다.
무쌈은 땅콩소스에 많이 찍어 드시는데...
저는 그냥 먹어도 짭짤하니 맛있더라구요.. ^^
만들때 한두점 먹었는데.. 워낙 양이 작아서 그런지 저는 맛도 못봤다는....



그밖에도  시금치나물이랑 숙주나물을 묻쳐놨답니다..
반찬이 김치 밖이여서 혹시 밥반찬으로 부족할까봐....
예상외에 너무 안 드셨다는....


이제 손님들만 오면 다 되네요.. ^^
쌍둥이들 데리고 준비하느라 사진을 많이 못 찍었는데...
준비과정... 이런거 나중에 또 올려야 될꺼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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