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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네 밥상/집들이 요리

겨울철 별미 - 돼지갈비 매운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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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내린 눈때문에 신랑도 나도 시장보기를 꺼려했다...
우리집앞에 아파트마당은 아직도 눈이 쌓여있다..
그늘진 곳이기도 하고 아직까지 날씨도 꽤 추워서 바깥출입을 서로 자제를 하고 있어 미루다가...
지난번 신랑이 피자를 정성스레 만들어 준게 고마워 보답차원에...
돼지갈비 매운조림을 해주기로 했는데... 

돼지고기는 다들 좋아하시는 고기중 하나인거 같아요...
어떤 부위를 즐기시는지... 신랑과 저는 삼겹살을 주로 많이 먹는데...

얼마전에 EBS방송에 박수홍의 최고의 요리비결이란 프로를 보면서...
나도 저거 배워서 한번 해봐야겠구나...
너무 맛잇겠다는 생각이 들어 돼지갈비 매운조림으로 선택을 하게 되엇다..





재료부터 알아봅시다...

돼지갈비(800g), 새송이 버섯3개,소금1/2t,후추가루약간,청주3T,마른고추3개,다진양파1/2개,다진마늘2T
간장3T,황설탕2T,물엿2T,고운고추가루1T,적포도주3T,오렌지주스1컵,올리브오일2T



1. 돼지갈비는 뼈를 하나씩 떼어 칼집을 돌려가며 넣고 물에 씻은뒤 체에 받쳐 핏물을 뺀다..
   (칼집을 나중에 넣으니까 핏물이 쪼금 나오더라구요...)
2. 핏물을 뺀 돼지갈비는 소금1t,후추가루약간,청주3T를 넣어 밑간해 둡니다...


3. 달군팬에 기름을 두르고 돼지갈비의 겉면을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4. 소스는 팬에 올리브오일2T를 넣고 다진마늘2T 볶아줍니다..
   그리고 다진양파1/2개를 볶아주면 마늘과 양파가 투명하게 익으면 마른고추를 넣어 볶아줍니다..
(마트에 마른고추가 없어 그대신 청양고추를 사용했답니다..)
그리고 황설탕2T,물엿2T,간장3T,적포도주3T,고운고추가루1T,오렌지주스한컵을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한소끔 끓여준 소스에 노릇하게 구워진 돼지갈비를 넣고 졸여줍니다..



돼지갈비가 졸여지는 동안....
새송이버섯을 손질하여 적당한 크기로 썰어둡니다..
그리고 새송이버섯에 소금,후추가루를 조금 뿌려준뒤에 달군팬에 버섯을 넣고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저는 파슬리가루를 뿌려줬답니다..


돼지갈비는 소스국물이 완전히 졸여질때까지.. 끓여 줍니다..

자.. 이제 다 완성되었네요...




한입 드셔보실래요??



생각지도 못한 맛에 감탄한 우리 신랑... 
저도 너무 맛이 있더라구요...
맛은 음.. 매콤하면서 달콤하고... 오렌지주스가 들어가서 너무 색다르고 맛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또다시 해먹고 싶어지는 요리중에 하나입니다...
나중에 우리 쌍둥이들도 좋아하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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