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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네 밥상/집들이 요리

내맘대로 닭고기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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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친정에 갔다왔다.. 친정에는 자주 못가지만 한번씩 가면 늘 엄마는 바리바리 싸주신다.
오늘 저녁도 친정에서 얻어온 닭으로 찜을 내맘대로 만들어 봤다

재료가 부족하여 집에 있는걸로 대충 만들었다..
사실 나는 요리를 잘 못한다... 벌써 랑군 마눌님 된지도 2년이 넘었는데 할수 있는건 몇가지
안되어 정해져 있는 음식을 만들지 못하고 대충 대충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도 역시.... ^^



냄비에 닭고기를 한번 삶아 준다.
닭고기를 삶을때 적당량 물에 청주또는 소주를 넣고 양파,고추,통마늘,대파등을 넣고 끓여준다
냄새를 잡기위함이다...


집에 대파랑 마늘이 없어서 양파,고추,녹차잎,청주를 넣어줬다.
냉동실에서 돌아댕기는 옥수수 삶은것도 같이 넣어줘서 삶았다.. 헤헤

한번 삶아준 닭고기를 체에 걸러 준비하고 육수를 조금 남겨둔다.
그리고 냄비에 삶은닭고기,야채(양배추,호박,양파,옥수수삶은거,당근등)를 넣고 닭고기육수를
넣어 끓여준다


육수가 조금씩 끓어 오르면 양념장을 넣어준다
양념장: 고추장3~4큰술,고추가루1~2큰술,간장2~3큰술,다진마늘2큰술반,설탕3큰술,물엿2큰술
          굴소스1큰술반정도 넣어준다.


양념장을 넣은후 조금씩 저어주면서 끓으면 호박,양파,불린당면을 넣는다.
(먹는 취향에 따라 떡볶이 떡을 넣어줘도 좋습니다)



이제 거의 완성됐네요... 헤헤 맛나겠다..



짜~~잔.... 완성되면 옴팍한 큰접시에다 담아주고 깨소금을 뿌려주면 끝입니다...
맛있어 보이는지~~ 내가 해서 그런지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캬캬

오늘도 별다른 반찬없이 닭고기찜으로 한끼 해결했습니다..
우리 신랑.. 좀 싱거운듯 하답니다.. 뭔가 조금 부족했나 봅니다..
다음엔 더 잘할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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